소금물 간수는 두부를 응고 시키는데 사용되며, 소금으로 살균 및 청소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간수 자체에 독이 있어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드라마 슈룹에서 2명의 세자 독살 재료인 간수 독성 및 간수 주 성분 황산 마그네슘 부작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선 시대 후기 간수는 음독으로 사용되었으며, 17세기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천연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영국은 황산 마그네슘 또는 엠솜 소금으로 불렸으며, 홍어 가오리 차이가 거의 없는 것처럼 간수 소금물 차이는 황산 마그네슘 농도 차이 정도입니다.
드라마 슈룹 간수 독성
인기 높은 사극 [슈룹] 세자 독살 재료인 간수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어떻게 흐르는 소금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었냐는 실제 존재하던 방식으로 조선 후기 간수는 [음독]으로 자주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조선 정조 시절 법의학서 [증수무원록]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왕실 배경으로 스토리를 구성한 슈룹은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방패 및 쉴드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김혜수, 김혜숙, 옥자연, 김가은, 오예주, 서이숙, 최원영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여인들의 두뇌 싸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슈룹에서 스토리의 시작이자 막바지를 만든 인물 대왕 대비 김혜숙은 포스터에 얼굴이 나오지 않았으나 14화에서 밝혀진 2명의 세자 독살 진범이며, 화령 김혜수, 태소용 김가은, 황귀인 옥자연 모두 나름의 벌이 기다리는 스토리가 남았습니다.
대왕 대비가 사용한 간수 독살 방법은 실제 황산 마그네슘 과다 복용 또는 주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증상으로 심장이 좋지 않은 2명의 세자가 앓고 있던 혈허궐에 극약 처방인 재료이며, 극심한 피로감, 두통, 불규칙한 심장 박동, 혼절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산 마그네슘 과다 섭취 시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슈룹에서 간수 주 성분인 황산 마그네슘이 원래 심장이 약한 2명의 세자 독살 재료로 사용된 것입니다. 이는 원래 독성 효과가 혈허궐로 2배 이상 나타났다 해석할 수 있습니다.
황산 마그네슘 부작용
17세기 영국에서 엡솜 소금이라 불린 황산 마그네슘은 엡솜 마을 쓴 염수 온천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대한민국에서 간수로 불립니다. 황산 마그네슘은 임산부, 어린이, 신장 및 심장 질환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어 사용 전 의사 상담이 필요한 성분입니다.
완화제가 있는 황산 마그네슘 섭취 시 배탈, 설사, 위장 장애 및 복부 팽만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마그네슘 과다 복용으로 인한 메스꺼움, 현기증, 실신, 시야 흐려짐, 두통, 불규칙한 심장 박동, 호흡 곤란 및 혼수 상태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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