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마지막화인 16화 예고편으로 해석할 수 있는 3가지 결말 중 청하의 임신을 둘러싼 대왕 대비의 마지막 몸부림으로 빛과 형벌이 교차되는 스토리 및 폐비 윤씨가 말한 무조건 들어줘야 할 1가지 소원, 왕 이호의 선택, 무안 대군 아기의 미래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슈룹 마지막화 예고편 해석
15화 아버지를 죽인 아들이란 충격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생각해보면, 권의관은 황원형을 처단하고, 그 자신은 아들 의성군 손에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는 죄의 업보가 결국 돌고 돌아 2명의 죽음 및 아버지를 죽인 핏줄이란 3가지 형벌이 한번에 내려진 것입니다.
슈룹 마지막화 16회 예고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청하의 회임 장면으로 마지막 대왕 대비의 계략 세자 빈 [유산 작전] 실패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인데 청하의 아버지는 병판으로 이제 화령의 사람이 된 인물이라 악녀 대왕 대비의 유산 공격을 막는 일등 공신이 될 것입니다.
세자 빈 청하 회임 사실은 이미 예고되었으나 그녀 심장이 일반인 심장이 아니라는 사실은 임신 여부를 정확히 진맥할 수 없게 합니다. 이는 대왕 대비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하는데 대비가 계략에 성공했다 생각하지만, 청하 심장이 원래 다른 것에 속아 넘어가게 됩니다.
임신으로 누운 청하에게 먹이는 약재 역시 이미 화령이 손을 써 바꿔치기 한 약으로 세자와 청하의 아기는 무사히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해피 엔딩의 결말 중 하나 이며, 무안 대군의 아기 결말과 연결되는 행복한 스토리입니다.
무안 대군과 초월의 아이 아라 공주가 세상에 밝혀졌는데 대왕 대비는 임금 이호에게 3명을 모두 궁 밖으로 내치라 했으나 화령이 등장하여 아들과 손녀를 보호 합니다. 아라 공주와 무안 대군, 초월은 또 다른 해피 엔딩 결말로 전개되며, 2개의 형벌 결말을 예고합니다.
슈룹 16화 3개의 결말 해석
세자 빈 임신으로 탄생하게 될 미래의 왕자 및 무안 대군과 아라 공주 스토리가 해피 엔딩 결말이라면, 왕 이호의 선택 및 대왕 대비 결말, 폐비 윤씨의 무조건 들어줘야 할 부탁이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형벌의 결말입니다.
드라마 제목 슈룹의 뜻 우산(보호막)처럼 화령은 모든 일들을 막아내 결말까지 온 캐릭터로 그녀에게 2개의 패가 남아 있습니다. 대왕 대비의 술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 세자 빈의 아버지 병조판서 윤수광(장현성)이 첫 번째 패이며, 토지 선생이 두 번째 패입니다.
중전 임화령(김혜수)이 원하는 결말은 대왕 대비의 몰락과 자식들의 평화로운 안정이기 때문에 화면 속 그녀는 강렬한 눈빛으로 패왕색을 사용하게 됩니다. 토지 선생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한 화령으로 인해 태인 세자 죽음이 밝혀져 대왕 대비의 결말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임금 이호가 불태운 승정원 일기 외에 태인 세자 간수 독성을 이용한 독살 사건의 진실은 토지 선생이 쥐고 있으며, 그가 대왕 대비 격침의 일등 공신이 될 것입니다. 폐비 윤씨가 원한 무조건 들어줘야 할 소원 한 가지는 바로 태인 세자 독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입니다.
대왕 대비 몰락으로 그녀 역시 폐비로 남는 결말을 폐비 윤씨는 원하고 있으며, 궁 밖으로 쫓겨날 운명은 대왕 대비(김혜숙)의 미래이자 폐비 윤씨가 소원으로 빈 복수의 결말입니다. 이 결말은 이호의 왕좌의 결말과 연결되는 스토리입니다.
마지막 결말이 성군이나 형 태인 세자 죽음을 묵인한 이호인데 그는 과거를 묻으려 했으나 결국 아들 성남에게 자리를 물려준 후 임금이 아닌 아버지를 택하게 됩니다. 어머니 대왕 대비를 지켜온 슈룹이 이호였으나 이제 그도 아들을 지키는 방패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호와 현재 세자인 성남 대군은 대나무 숲에서 많이 만나왔는데 이는 올바른 생각을 가져야 할 임금의 자리를 암시하는 소재였고, 성남을 보며, 웃는 얼굴의 임금 이호는 이전부터 성남에게 자리를 물려줄 것을 예고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성군이나 과거가 있는 왕 이호와 불행을 타고 난 왕자이나 서민의 삶을 알고 자란 성남 대군은 결국 아버지와 아들이란 결말로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자리에서 내려오는 이호의 모습과 청하의 아기, 무안 대군의 아기 아라 공주라는 2개의 생명으로 훈훈한 결말을 맺게 됩니다.
임화령(김혜수) 강한 눈빛의 그녀는 자식에게 내린 폭우를 모두 막아내어 중전에서 대왕 대비로 변신하며, 모든 대군과 화령이 웃는 모습의 결말과 비참한 대왕 대비 모습이 교차되리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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